이런 미친... 백업해야해
음악시디도 그렇지만
난 아직 오래된 게임 시디를 갖고 있다
물론? 이제는 아예 돌아가지 않을 수도 있음
넘 옛날 게임이라 화면 265색 모드로 바꾸고 이래야됨ㅋㅋㅋ 265색모듴ㅋㅋ 너무 오랜만이라 쓰면서도 265맞나 하고 찾아봄
하여튼
아무튼
그래도 보낼 수 없어
돌아가지 않더라도 보낼수 없어
그러고보니 안그래도 최근에 2000년대 초반 앨범을 구했는데
물론 시디피에서는 잘 돌아갔다. 근데 실사용하던거라 기스 장난아님ㅋ
그래서 안그래도 구워놓으려고 했는데 문제는
어
느새
부터
컴퓨터에 시디롬이 안달려있다는 것
결국 시디롬을 따로 구매해야한다는 건데 솔직히 급한것도 아니니까 하면서 미루고 있었단 말임
근데
이제 급해졌어
발등에 불 떨어졌어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전부 오래된 것들이다. 사실 추억이 있어서 그런거지 뭐. 근데 그걸 차치해도 요즘 노래 앨범중에 시디로 갖고 싶을 정도로 탐나는건 없다. 이상하게 그정도로 동하게 되는 것들은 비교적 최근에 알게 됐어도 오래전에 발매한 것들임
음~~~ 너무 과거에 매여 사는거 같아서 좀 위기감 드네
그나마 가장 최근이라고 할만한게 10년쯤 전것... 아직 못구한 앨범도 많다 그 많은 오래된 음악들.. 물론 유튜브 가면 누가 다 올려놨다.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소중한 것들은 그런걸로 만족되지 않는다
소유해야해
내 손안에 물질로 현현해야해
내 것이다 라는 실감이 필요하다구
유튜브에 남이 올려놓은거 다운받기? 이건 진짜가 아니다 그건 그냥 저장이야
그건 카피의 카피임
ㅋㅋㅋ
진짜 : 음원 시디(중고여도 ok)
카피 : 구매한 시디를 mp3파일로 변환해서 갖는거나 아님 cd로 구워서 복제본 갖고 있기
카피의 카피 : 남이 갖고있던 파일을 내가 다운받기
뭐 그런 감각임
아무튼.. 문득 이렇게 보면 레코드판 모으는 사람들이야말로 승리자구나.. 아니 뭐 그것도 스크래치 생길테니까 영구적인건 아니라지만 적어도 그 판 자체의 수명은 없으니까... 흠.. 그래도 복제 가능하고 파일로도 변환 가능한 cd쪽이 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