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5

조디악이다

이웃집 싸패 다 읽고 눈에 띄길래 봄 잼씀 역시 현실이 영화보다 더해... 살인마(추정 그러나 당시에도 유력용의자였고 사실상 다큐에서는 진범이라고 확정한 인물)과 가까이 지냈던 가족이 먼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까 그 사람이 범인 맞는거같아요 하고 썰풀어주는 얘기임ㅋㅋ 범인이 초등학교 교사였던거부터 애들한테 암호학 가르쳐주고(살인범이 암호로 편지 보낸걸로 유명ㅋㅋㅋ) 의심 피하려고 애들 데리고 다니면서 살인하고 와중에 소아성애자라서 간간히 어린여자애 성추행도 하고 미친놈 아주 존나 바쁘셔요 인생 알차게도 산다 싶어서 웃겼다ㅋㅋ 이러고 나중에 용의자로 거론되고 주목받고 심지어 자기 입으로 조디악 맞다고 시인했는데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데.. 근데 이게 직접 듣고 안듣고의 차이인거 같은게 직접 들은 맏아들이..

카테고리 없음 2024.11.24

인정사정 볼것없다

더킬러스>gv보다가>이명세 작품세계가 궁금해서 보게됐다  이명세가 했던말들 곱씹으면서 보면 쉽게 추구미를 알수 있음ㅋㅋㅋ 이 아저씨 좋아하는거 본인 말대로 "난장"이다ㅋㅋ 그러다보니 몸짓(액션) 좋아하고 첨에 소매치기 하는 장면ㅋㅋㅋ 보면서 아 이런거~했다ㅋㅋㅋ 뭐랄까.. 굉장히 만화적임. 이명세 표현대로라면 이게 아마 고전적인, 본질적인 의미의 영화적인 표현인거같은데 나는 보자마자 컷만화를 영상으로 만든거 같다고 느꼈다. 그렇게 보니 아 과연.. 연기력이니 대사로 얼굴 표정으로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하고 어쩌고.. 이런게 그닥 안중요하단걸 알수 있다. 대사도 애초에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런건 그림으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안하는것의 대용이란 인상이다. 특히 컷만화를 영상으로 만든거 같다고 처음 딱 느낀게....

카테고리 없음 2024.11.15

+ 더킬러스 gv 이명세 무성영화

이명세 gv 발언을 대강 훑어봤는데.. 그러니까 이 아저씨 순수예술하고 싶으신거 같다. 그럼 못 따라갈수밖에. 나도 전형적인(ㅋㅋ) 한국인이라 주제의식이나 메세지 없는 미학적인 작품을 보는 법을 모른다. 비교적 최근에서야 그런 작품이 있다는 것. 명확하고 알기 쉬운 메세지를 찾으려 하면 안되고, 작품이 주는 느낌적인 느낌에 주목하고 거기서 자신의 감상을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니 발견했다고 해야하나ㅋㅋ 무튼... 그런식의 감상법은 익숙하지 않아서(사실 내가 어떤식으로 감상하고 있는지도 명확하게 객관화 되어있진 않다. 걍.. 느낀거 생각나는걸 배설한다는 사실만은 알지만) 이명세 발언은 봐도 아리까리하다. 최소한 이 아저씨는 자기가 "느낀"것을 영화롸는 수단으로 "표현"하고자 ..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더 킬러스

심은경 나온다고 해서 봤다 원래 ott용이었다더니 그래보임 영화 보기 전 이동진 한줄평을 봤다. "헤밍웨이와 호퍼와 심은경을 모티브 삼은 자유로운 놀이터 혹은 초심의 수련장" .... 보자마자 애썼구만 싶은 평가였는데 보고나니 과연 왜 저렇게 말했는지 알겠음 영화과 졸업작품 느낌임 전반적으로ㅋㅋ 보다 엄밀하게는 변신 : 2차 포타업자들 : 졸업작품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 옴니버스용 단편 영화무성영화 : 연극 요런 느낌이다. 별로냐하면 그건 아닌데 영화관가서 굳이 이걸 볼 필요도 못느낌 오티티로 풀리면 봐라... 정도 심은경 좋아하거나 특정 감독 좋아하면 ㄱㄱ 아 그리고 gv 엄청 돌리던데.. 롯데시네마 단독이라 그런건지 뭔지.. 아니 그럼 애초에 왜 단독으로.. 아니 이런 별거없는 영화를 애초에 왜.. ..

카테고리 없음 2024.11.13

스트레이트 스토리

시작일로부터 멀어졌지만 아무튼 챌린지에 탑승하기로 했다. 발행할때 주제 선택이 필수던데 이럼 그냥 아무 뻘소리나 쓸수가 없잖아... 제일 만만한게 감상이니 그쪽으로 가야지 뭐.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최근에서야 생각나서 본 영화가 있다  알기 쉬운 영화다. 줄거리 초단순. 다늙어서 오늘내일 하는 할배가 (대략 10년 전쯤 싸워서 연끊은)형아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형아를 만나러 가면서 인생을 돌아보는 얘기다. 할배 면허가 없어서 차가 아니라 잔디깎이를 타고간다. 그리고 이게 실화라고 함ㅋㅋ 대략 600키로 거리였는데... 역시 노장은 죽지 않는다~!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 영화를 마음에 담아둔 이유였던 장면을 제외하고 말하자면, 어떤 중년여자가 차로 사슴을 쳐서 죽이고는 할아버지한테 와다다 감정을..

카테고리 없음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