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gv 발언을 대강 훑어봤는데.. 그러니까 이 아저씨 순수예술하고 싶으신거 같다. 그럼 못 따라갈수밖에. 나도 전형적인(ㅋㅋ) 한국인이라 주제의식이나 메세지 없는 미학적인 작품을 보는 법을 모른다. 비교적 최근에서야 그런 작품이 있다는 것. 명확하고 알기 쉬운 메세지를 찾으려 하면 안되고, 작품이 주는 느낌적인 느낌에 주목하고 거기서 자신의 감상을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니 발견했다고 해야하나ㅋㅋ 무튼... 그런식의 감상법은 익숙하지 않아서(사실 내가 어떤식으로 감상하고 있는지도 명확하게 객관화 되어있진 않다. 걍.. 느낀거 생각나는걸 배설한다는 사실만은 알지만) 이명세 발언은 봐도 아리까리하다. 최소한 이 아저씨는 자기가 "느낀"것을 영화롸는 수단으로 "표현"하고자 ..